매일신문

'공천 후원금' 거둬 전달한 2명 구속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 공천을 미끼로 예천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로부터 1천500만 원을 모금,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권오을 의원 측에 전달한 혐의로 권모(63)·신모(47) 씨를 9일 구속했다.

이들은 출마예정자들로부터 1인당 50만~300만 원씩을 거둬 지난달 14일 안동시내 권 의원 후원회 사무소를 찾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돈을 건넨 13명에 대해서는 대가성 여부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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