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담장허물기에 동참할 희망자를 찾습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조해녕 대구시장, 전호영 대구경실련 상임대표)는 도심 녹지공간 확보와 이웃 간에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담장허물기운동에 참여할 희망자를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 한다.
담장허물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 일부 지원과 담장쓰레기 무상처리, 조경 자문 및 무료 설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군 자치행정(총무)과나 대구사랑운동사무국(전화 053-803-2825)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엔 특히 골목 단위나 이웃과 연속한 개인주택 담장허물기를 적극 추진하며, 담장허물기시민운동 본고장으로서의 기반구축과 녹색도시 대구, 이웃과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및 대형 건물 신·개축시 담장 설치 대신 조경시설을 확보하도록 도시개발공사, 대구건축사협회 등과 협의해 담장안하기 운동도 적극 전개한다. 연말에는 담장을 허물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해 이웃들에게 개방하거나 건물 신축시 담장 대신 녹지공간을 조성한 모범시설을 발굴·표창함으로써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추진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담장허물기 추진실적은 관공서 104곳, 주택·아파트 113곳, 상업시설 49곳, 보육·복지·종교시설 60곳, 공공·의료시설 16곳, 학교 18곳 등 모두 362곳이다. 약 17km의 담장을 허물고 7만8천여 평의 가로공원을 조성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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