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수 신승훈의 일본 진출로 발생한 수익은 20여억원이라고 문화관광부가 15일 밝혔다.
문화부는 국내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신승훈의 일본 진출에 3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후 신승훈의 일본 내 음반 판매와 공연 수익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달 그룹 클래지콰이, 신혜성, 테이 등 국내 가수 12개 팀의 도쿄 쇼케이스를 지원, 클래지콰이가 일본의 메이저 연예기획사인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클래지콰이는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일본에 음반 2장을 발매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은 이달 집계로만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이밖에 크라잉넛 등 6개 팀의 해외 공연과 음악페스티벌 참가비, 국내가수의 해외 홍보 프로그램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국내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에만 지난해 7억여원을 투입했다.
국내 음악 활성화에도 5억여원을 지원, 국내 최초로 미국 최고의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 공연하는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앨범 제작 등을 도왔다.
문화부는 올해에도 국내 대중음악의 활성화와 해외 진출에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 계획은 23일 발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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