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은 오는 20일 대구 북구 서변동에 '하나로마트 서변점'(사진)을 개점한다. 하나로마트 서변점은 300평 규모의 지역밀착형 쇼핑공간으로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각종 생필품과 즉석식품, 베이커리, 문구류 등도 판매한다.
서변동이 속한 무태·연경지역은 최근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소매유통점은 진출이 미미한 곳. 대구축협은 이번에 하나로마트를 개점, 인근 양축 조합원 및 소비자들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생활장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축협 하나로마트는 이번 서변점 오픈으로 대구 점포가 모두 6개로 늘었으며, 지역 농·축산가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구축협 자체 브랜드로 KS인증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인증을 획득한 '팔공상강우' 및 팔공웰포크'를 하나로마트에 공급하게 된다. 대구축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는 수입농산물을 전혀 취급하지 않으며, 우리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산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농민 모두 이익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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