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 열리는 200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의 부스 규모와 바이어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PID 사무국은 15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섬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ID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PID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참가 신청건수는 210개 업체에 431개 부스로 조사됐으며, 중국·일본·홍콩 등지의 바이어 740명이 사전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섬유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부스 규모가 올해는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남은 기간 동안 우수한 바이어 유치에 주력해 PID를 섬유산업 불황의 돌파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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