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하승진(21)이 6득점에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하승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 포드센터에서 열린 2005-2006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호네츠 전에 선발로 출전, 19분51초를 뛰며 6점에 리바운드 5개, 블록슛 2개를 해냈다. 팀은 86-102로 패했다.
경기 시작 1분09초만에 잡아낸 공격 리바운드를 골밑 슛으로 연결, 첫 득점에 성공한 하승진은 3쿼터 시작 42초, 경기 종료 2분전 모두 골밑 슛으로 총 6점을 올렸다.
하승진은 이날 2점슛은 3번 시도해 3번 모두 성공했으나 자유투는 2개를 모두 빗나갔다.
하승진은 이로써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선발 2회), 평균 1.9점에 리바운드 2.2개를 기록하게 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113-109로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43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1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혼자 5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케빈 가넷(23점.15리바운드)과 리키 데이비스(25점.5리바운드.5어시스트) 콤비의 활약으로 102-92로 이겼다. (연합뉴스)
◇16일 전적
필라델피아 103-100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110-100 올랜도
인디애나 88-77 밀워키
클리블랜드 113-109 보스턴
뉴욕 98-96 토론토
뉴저지 95-94 샬럿
멤피스 84-78 새크라멘토
뉴올리언스 102-86 포틀랜드
미네소타 102-92 시애틀
피닉스 116-101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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