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멋진 노후를 보내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나라마다 장기 체류를 위한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중요한 사항들은 미리 챙겨야 한다.
▲은퇴 비자 발급=동남아 국가들은 고정 수입이 있는 외국인 은퇴자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필리핀 은퇴 비자의 경우 50세 이상은 5천만원 정도를 필리핀 은행에 예치하는 조건. 말레이시아는 4천500만원, 태국은 2천만원 수준.
▲주택 구입=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는 외국인에게 대지가 딸린 주택을 살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 때문에 비자종류에 관계없이 아파트, 콘도, 별장 등 '보증금+월세'의 형태로 임대하는 형식이다.
▲운전면허=현지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 면허를 딸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한국대사관에서 공증을 받아 현지경찰서에 신청하면 자국 운전면허로 바꿔 준다. 관광비자를 발급받은 경우는 현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우리나라와의 접근성=얼마나 자주 귀국하느냐에 따라 항공편 등 우리나라와의 접근성을 잘 따져야 한다. 1년에 두세번 정도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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