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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본드 걸'에 佛 여배우 에바 그린

영화 007 시리즈의 새 '본드 걸'에 프랑스의 여배우 에바 그린(25)이 캐스팅됐다고 프랑스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그린은 리메이크 되는 OO7 시리즈 '카지노 로열'에서 제임스 본드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피어스 브로스넌의 뒤를 이어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새 본드 역을 맡았다.

그린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과 베르나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몽상가들(The Dreamers)' 등 대작에 출연했었다.

1억 달러가 투입되는 '카지노 로열'은 새 '본드 걸'을 확정하지 못한 채 3주전 이미 프라하에서 크랭크인 됐다. 뉴질랜드 출신의 마틴 캠벨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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