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31 지방선거 'D-100' 본격 선거체제 돌입

5·31 지방선거 'D-100'일을 맞아 여야 각 정당이 후보선정 등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 정비에 나섰다. 예비후보를 비롯한 출마희망자들은 이미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꾸려 지방선거 후보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당은 대구시장 선거를 위해 거명되는 후보들 지지도 및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와의 1대 1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미 공천 심사절차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대구·경북 시도당 공천심사위의 경우 이번 주 1차회의를 열어 심사기준과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민주노동당 대구시당도 21일까지 당원 총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마희망자 움직임도 활발하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범일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20일 오후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가지며, 신주식 전 CJ그룹 부사장은 19일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식에 참석했다. 서상기 국회의원은 17일 동대구역세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연재 민주노동당 전 대구시당 위원장, 박승국 국민중심당 대구시당 위원장도 당 공천을 받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백승홍 전 국회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뛰고 있다.

경북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정장식 포항시장은 20일 임기만료 4개월을 앞두고 퇴임했으며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27일 공직을 사퇴하고 다음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광원 국회의원은 2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지며, 남성대 예비후보는 도내 23개 시·군 중 방문하지 않은 울진, 봉화,구미, 포항 지역을 찾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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