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VR 회원' 시각전

디자인 등 7인의 다양한 시선

색다른 젊은 작가 7명이 펼치는 색다른 전시회 'Visible Rays 제1회 시각전'이 대구 동성로2가 교보문고 3층 전시실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디자인·회화·사진·도자기·설치작품·카툰·멀티미디어 디자인 등의 분야마다 한 명씩 저마다 풀이해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녀 간의 사랑만이 아닌 작가마다 스스로의 관점으로 해석한 사랑 작품이 펼쳐진다.

전시 기간 중에는 사랑 표현에 어색한 사람들을 위한 'Post Photo Message'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람객이 사랑의 이야기를 적어 지정한 곳에 넣어두면 VR 회원들이 선정한 사진을 메시지와 함께 재구성해 인화, 신청자의 주소로 보내준다.

Visible Rays는 가시광선으로 빨주노초파남보의 다양한 빛깔이 모여 하나의 가시광선이 되듯 7명의 다양한 시선이 한데 모여 종합예술의 장을 펼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 30대 초반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선 개인당 3, 4점의 작품과 함께 공동작품 1점을 감상할 수 있다. 010-4804-2276.

사진: VR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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