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이효리의 2집 수록곡 '깊이'에 대해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이어 SBS도 '훔쳐보기'에 대해 방송 불가 결정을 내렸다.
SBS 심의팀 관계자는 "이효리의 2집 수록곡 중 '훔쳐보기'의 도입부에서 영어 욕설인 'fuck'이라는 단어가 보통사람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들려 방송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이효리 측에서는 'funky'라고 해명했지만 일반인들이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는 수준일 것이라 판단했다"고 21일 밝혔다.
SBS는 12일 방송된 '생방송 인기가요'에 앞서 2집 수록곡 '다크에인절', '깊이', 'Get Ya' 등 3곡을 긴급 심의해 '깊이'에서 'shit' 단어를 빼는 조건으로 방송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SBS는 이효리의 2집 수록곡에 대한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자 24일로 예정돼 있던 심의를 앞당겨 이날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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