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역특화사업 육성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10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산업발전자금 600억 원이 지원된다. 대구와 경북지역 공통으로 섬유·나노·모바일·생물·메카트로닉스산업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경북지역은 전자정보, 생물건강, 해양생명환경산업 등이 지원받게 된다. 사업범위는 공장신축 및 개·증축비, 시설 및 기자재 구입비 등의 시설 및 운전자금을 기업체당 20억 원 이내의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산업발전자금은 금리가 4.4%(대기업의 경우 0.25% 가산금리 적용)에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산업단지활성화자금은 500억 원 규모로 공장구입비(건물에 한함) 지원이 추가되는 점을 제외하고는 지역산업발전자금과 동일한 범위로 지원하게 된다.
산업단지활성화자금은 융자금리 5.0%(대기업의 경우 0.25% 가산금리 적용)에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로서 노후시설 개체 및 업종전환을 촉진하는 기업과 산업단지 내 산업집적 촉진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이 포함된다.
자금 접수마감은 3월 17일까지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문의하거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및 산학연 통합정보망(www.e-cluster.net)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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