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대표 명문클럽으로 육성"…'인터불고경산 CC' 성희구 사장

"대구를 대표하는 특1급 호텔로 성장한 호텔인터불고의 성공 노하우로 인터불고경산CC도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만들겠습니다."

내년 10월 개장 예정인 인터불고경산CC 공사로 분주한 호텔인터불고 성희구 사장은 국제골프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는 최고의 시설과 코스 관리, 회원들에 대한 특급 서비스 운영을 다짐했다.

그는 최근 창립회원(260명)을 모두 분양하는 성과를 거둔 요인으로 인터불고 그룹에 대한 지역민들의 신뢰와 애정, 그룹 자금의 안정성, 대구 도심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 접근성 등을 꼽았다.

성 사장은 "철저하게 500명 회원제 운영돼 다른 골프장과 차별화된다"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회원 부킹이 자유로운 점도 분명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2억5천만 원의 회원 분양가가 너무 고가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선 "수도권에 있는 명문 골프장들이 지난해 평균 40~60%의 회원권 상승률을 보이고, 이런 추세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최소한 2배 정도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사장은 "인터불고 그룹 권영호 회장이 골프장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는 4월까지 공사현장을 지휘한다"며 명문 클럽 건설 약속을 지키기위한 권 회장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전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각계 인사들로 국제대회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2008년내 국제골프경기 개최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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