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 와도 한두 시간이면 다 녹아"…'태왕그레이스 CC' 배춘효 사장

"한강 이남에서 가장 품격 높은 명문 골프장을 조성해 대구·경북 골퍼들에게 지금까지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만족감을 드릴 것입니다"

골프장 조성공사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태왕 그레이스 CC 배춘효(47) 사장은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있는 파인에이엠(FIne AM) 안문환 사장이 설계를 맡았다"며 "빠르면 올 가을쯤 시범 라운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장 불모지의 청도에 골프장을 조성하게된 경위에 대해 배 사장은 "10여 곳 이상 대상 부지를 물색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곳의 3면이 낮은 야산으로 둘러쌓여 바람 한 점 없고 겨울에 눈이 와도 한 두시간 지나면 다 녹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때문"이라며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I.C에서 4km 거리에 있으며 국도를 이용해도 대구에서 20∼30분이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이 그래이스 골프장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배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페어웨이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구한 각종 진귀한 나무를 홀마다 심었다"며 "특색 있는 레이아웃과 조경으로 골퍼들은 경기를 마친 후에도 각 홀의 기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청도·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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