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디아너스 CC 장윤규 대표이사

"대한민국 골프장과는 비교하지 마십시오. 세계적인 골프장과 견주어 주십시오."

천년 고도 경주에 국제적 수준을 목표로 디아너스 CC를 건설 중인 장윤규 대표이사는 "지난 16년동안 용인에 소재한 태영CC 시공 및 운영 경험은 물론 SBS골프채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골프장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정상급 골프장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자부했다.

"고개를 들면 보문호수와 토함산이 한 눈에 들어와 꽉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빼어난 절경과 원지형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자연친화형 코스 디자인으로 이곳을 찾는 골퍼들에게 최상의 품격과 우아한 풍취를 흠뻑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은 계류를 따라 이어지는 9개의 호수와 코스들을 연결하는 9개의 브릿지가 토함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고, 각 코스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즉,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는 자연환경을 재현하는 밸리 코스와 원지형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힐 코스, 주변의 보문호를 차경하여 마치 호숫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레이크 코스 등 이상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코스 레이아웃에서부터 엄격한 회원제 관리까지 지금까지의 골프장과는 플레이와 품격에서 그 차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장 대표는 4월에 개최될 시범라운딩에서 그 진가를 직접 느껴 볼 것을 권했다.

경주·김진만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