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중앙당과 16개 시·도당별로 동시 진행되며, 대상 선거구는 광역단체장 16곳, 기초단체장 230곳, 광역의원 642곳, 기초의원 2천513곳이다. 선거 종류별, 지역별 중복 응모는 금지된다.
특히 대구시당은 이번 신청에서부터 공무원의 비공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정당법상 당원이 될 수 없는 사람은 현직을 사퇴해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천 및 경선 시기와 관련, 공천심사위는 시·군·구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다음달 19일 이전에 마무리짓되 서울, 경기 등 광역단체장 경선일정은 가급적 늦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나라당은 광주, 전남·북, 제주 등 4개 지역을 전략지역 및 인재영입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당 외부인재영입위는 지난달 말 제주도지사 후보에 현명관(玄明官) 전 삼성물산 회장, 전북도지사에 문용주(文庸柱) 군장대 교수, 전남도지사에 박재순(朴載淳)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영입했으며 광주시장 후보에 대한 영입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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