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대구FC가 2006 통영컵 국제프로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대구FC는 23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풀리그 1차전에서 윤주일이 첫 골을 터뜨리고 이상일, 장남석이 후반 연속골을 넣어 중국 C리그 베이징 셴다이에 3-1로 이겼다.
윤주일은 전반 32분 왼쪽에서 올라온 이상일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 슛, 선제골을 넣었다.
대구는 후반 24분 가브리엘이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이상일이 날아올라 헤딩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았다. 6분 뒤인 30분 장남석이 문전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프로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장남석은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첫 골을 기록, 순조롭게 출발했다.
베이징 셴다이는 후반 40분 페널티 지역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가오레일레이의 왼발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베이징 셴다이는 지난 해 7월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유의 아시아 투어 2차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뽑은 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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