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의장 천호준)은 5·31 지방선거에 농민후보를 민주노동당 후보로 내기로 하고 지난 22일 출마예정자를 발표했다.
출마할 후보는 석성만(49·고령 광역의원), 윤정석(67·구미 광역의원), 성승기(51·영주 다 선거구 기초의원), 이주영(40·영천 나 선거구 기초의원), 김부수(41·의성 가 선거구 기초의원), 최난희(38·안동 기초의원 비례대표), 성종숙(38·영주 기초의원 비례대표) 씨 등이다.
전농 측은 "한미 FTA, 수입쌀 시판 등에 대비한 올해 농민투쟁을 앞두고 지방선거를 통해 현 정부와 보수정치권의 살농정책을 심판하고 농업회생과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농은 이번 1차 출마예정자 결정에 이어 시·군 농민회의 의견을 수렴해 2, 3차 출마예정자도 조만간 발표할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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