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자로 5급 18명, 6급 이하 383명 등 총 40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5급 공무원 18명을 전보 또는 구·군간 교류시킨 것을 비롯해 6급 이하에서는 승진 47명, 전보 190명, 인사교류 84명, 신규임용 62명 등의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5급 경우 지난달 말 인사 이후 발생한 결원 충원에 중점을 뒀으며 6급 이하는 작년 말 정년·명예퇴직, 1월 조직개편으로 발생한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 장기근무자 순환전보 등 인사요인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우선 실·국장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실·국단위 전보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인사부서에서 실·국단위까지만 전보발령을 내면 해당 실·국장이 실·국내 과간 업무사정 등을 감안해 부서배치하도록 했다.
또 본인의 희망보다는 능력과 전문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업무중심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상반기 정기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민선3기 시정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인사폭을 최소화했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에 이어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으로 5급 승진임용방법이 변경결정(시험·심사병행→심사)됨에 따라 5급 승진심사를 3월 초 실시할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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