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다. 어른들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한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심은하가 시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버지인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며느리가 참 어른들에게 잘 한다"면서 "요즘 젊은 애 같지 않다. 문안 전화를 매일 한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결혼 공식 발표 당시 "처음부터 여자다운 참한 성격이 참 좋아보였다"고 며느리 사랑을 듬뿍 드러냈던 지회장은 "아들 내외가 얼마나 서로 아끼면서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는지 보기에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먼센스' 3월호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의 한 빌라 3층에 신접살림을 차린 심은하는 요즘 만삭에 가까워져 가능한 외출을 삼간 채 출산 준비와 남편 내조에 힘을 쏟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부인과에 다니는 심은하는 임신 이후 가급적이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서 좋은 음식을 챙겨먹으려 하는 등 태교에 여념이 없다고.
또한 가사도우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꼼꼼하게 살림을 챙기는 프로 주부 그 자체라는 말도
덧붙였다. 남편이 퇴근할 때는 가방을 받아주고 식사할 때면 옆에 꼭 붙어 있다는 것이다. 임신 초기 입덧으로 고생이 심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는다고.(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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