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판 단신

▨'공학박사의 음택풍수 기행'

영남대 이문호 교수(평생교육원장)가 '공학박사의 음택풍수 기행'을 펴냈다. '풀어쓰는 과학'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풍수가 더 이상 신비한 것이기보다는 풍수를 담론으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학기계를 사용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땅속 자연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선정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

저자는 음택풍수를 공학자의 눈으로, 또한 자연과학자의 논리로 설명하면서 후학들이 좀 더 과학적으로 다듬어 준다면 종래에는 풍수가 과학의 반열에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나온 '좋은 집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전통관념과 풍습에 기초하여 과학적으로 건강한 집을 만들고 꾸미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영남대출판부, 각권 1만2천원, 1만원.

▨방송뉴스 이렇게 쓴다

KBS 김구철기자가 방송기자의 리포트 원고의 작성, 리포트 제작의 실제 등을 다룬 '방송뉴스 이렇게 쓴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바뀌어도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와 객체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방송뉴스 문장에 있어서도 변치 않는 원칙 혹은 아직은 변화의 요구를 받지 않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가 무엇을 어떻게 취재할 것이지 어떻게 보도 할 것인가 등의 소프트웨어 영역은 여전히 아날로그라고 하면서 그 원칙을 정리해 이 책에 담았다. 커뮤니케이션스북스, 1만7천원.

▨안동문화 13집

안동문화원이 발간하는 안동문화 13집이 나왔다. 이번 호에는 태백산사고지, '버버리찰떡'으로 본 지역음식문화의 생산과 소비, 안동의 종택문화, 전통사회 아동의 예절교육, 안동말에 대하여, 옥봉 권위의 생애와 문학세계 등 다채로운 논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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