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웨덴, 핀란드 꺾고 아이스하키 우승

스웨덴이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우승컵을 차지했다.

스웨덴은 대회 최종일인 26일(현지시간) 토리노 팔라스포츠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핀란드와의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2-2로 맞선 3피리어드 초반 닉클라스 리드스트롬이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려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1994년 릴레함메르이후 12년만에 올림픽 정상을 탈환했고 핀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다 결승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핀란드는 1피어리드에서 키모 티모넨이 선취골을 터뜨렸으나 스웨덴은 2피리어드 4분42초 헨릭 제테르베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9분 뒤에는 니클라스 론발이 핀란드의 골문을 갈라 2-1로 뒤집었다.

핀란드는 2피리어드 15분 빌레 펠토넨이 재동점을 만들었지만 스웨덴은 3피리어드 10초만에 리드스토롬이 결승골을 날려 승부를 갈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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