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鄭淞·51) 경북도 기획관리실장이 27일 "5·31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자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광역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서 근무한 26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정체되고 떠나는 도시로 탈락해버린 상주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정년을 10여 년 남겨두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 외서 출신으로 상주초교를 졸업하고 대구고와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내무부 행정사무관, 뉴욕통상주재관, 경북도 지방과장, 울진부군수,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장 등을 거쳤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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