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왜 원하는 방향 안가나" 버스기사 폭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시내버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며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홍모(58·북구 동천동)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운전학원 강사인 홍씨는 술에 취한 채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ㅅ주유소 앞에서 순환2-1번 버스를 운전하던 임모(54·달성군 가창면)씨에게 "태전동 방향으로 가느냐"고 물어본 후 가지 않는다고 하자 "왜 가지 않느냐"며 버스에 올라 타 임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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