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K-2 인근 지역 중 일부와 수성구 옛 태백공사 터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다음달 1일 해제된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동구 둔산동 978의1번지 일대 37만평 중 2만여 평과 수성구 만촌동 산 430의3번지 8천100여 평이다. 동구 지역은 지난 1976년, 수성구 지역은 1993년 각각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돼왔다.
김세곤 동구청 도시국장은 "그동안 각종 제약으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릴 수 있게 되어 늦게나마 다행"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각종 규제와 제약에서 풀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구 태백공사 터는 국방부가 직접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철기자·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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