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성우 신부(아킬로·제3대리구 주교대리)와 유승열 신부(바르톨로메오·신암본당 주임)의 은퇴미사가 26일 오후 3시 월성성당과 신암성당에서 각각 봉헌됐다.
이성우 신부는 1936년 5월에 태어나 63년 사제품을 받고, 69년 삼덕본당 보좌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교구 사목연구원장·사무처장, 오지리 KOREA-ZENTRUM 관장을 비롯해 자인·성동·신암·대봉·봉덕·월성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제3대리구 주교대리로 봉직해왔다.
유승열 신부는 1937년 7월에 태어나 65년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 천부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도동·황금·노원·성바울로·평리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해왔다. 2001년부터 신암본당 주임을 맡아 사목하며 40년간 사목자로서 한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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