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안동경찰서는 27일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둘러온 혐의로 안동지역 조직폭력배 이모(28·안동 태화동) 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조모(24·안동 옥동) 씨 등 11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김모(32·안동 안흥동) 씨 등 1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20일 안동 ㅅ유흥주점에서 손님 윤모(30) 씨가 건방져 보인다는 이유로 폭행,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안동 모 오락실에서 조모(30) 씨를 협박, 1천100만 원을 뺏는 등 33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안동지역 성인오락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ㅂ오락실 등 15개 성인오락실에 대해 게임기 변조, 사행성 경품지급, 미지정 상품권 사용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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