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산으로 태어난 여성, 우울증 걸릴 가능성 높아

지나친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정상 분만 아동과는 다른 성격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인터넷판은 정신분석 연구소 연구팀이 조산으로 태어난 18, 19세 젊은이들을 정상 분만으로 태어난 사람들과 비교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7일 보도했다. 특히 조산으로 태어난 여성의 경우 근심 걱정이 많고 소극적이며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1979년에서 1981년 사이에 임신 33주 이전에 태어난 사람 108명의 성격을 정상적으로 태어난 68명의 성격과 비교한 결과, 조산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외향성이 낮아 자신감이나 사교적인 면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산이 왜 성격에 이같은 영향을 미치는 지는 분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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