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덕원고·사진)이 3.1절기념 제25회 회장배유도대회 남고부 60kg급에서 우승했다.
이정민은 1일 대구시유도회 도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60kg급 결승에서 김일주(경산 진량고)에게 안뒤축후리기로 효과를 얻어 우세승을 거뒀다.
올해 교동중을 졸업하고 덕원고로 진학한 이정민은 초교 시절 두 차례나 전국대회를 제패한 '유도 꿈나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중학교 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이정민은 지난해 추계전국대회에서 3위에 오르면서 부활을 예고했고 이날 진량고와 포항 동지고의 만만찮은 선수들을 잇따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에서 오세연(동지고)은 55kg급, 성준엽(계성고)은 66kg급, 이광민(계성고)은 73kg급, 성문기(동지고)는 81kg급, 김보림(계성고)은 90kg급, 송수근(계성고)은 100kg급, 황호준(계성고)은 100kg이상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화원고의 최지애와 이혜리는 여고부 57kg급과 57kg이상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태현초교가 초등부, 입석중이 여중부, 교동중이 남중부, 계성고가 남고부, 동대구유도관이 생활체육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대구시유도회는 지역 유도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북의 진량고와 동지고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초청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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