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기가 '백지수표'를 받고 '애니콜의 남자'로 변신한다.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 대성공과 함께 권상우·에릭·이효리·문근영과 같은 슈퍼스타가 포진한 삼성 애니콜 모델로 급부상했다. 지난 1일 애니콜과 1년간 모델활동을 약속한 이준기는 광고계에서는 유례없는 '백지수표 계약'을 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모델의 이름값과 연예계 시세에 따라 책정하던 계약금 관행을 따르지 않고, 광고 반응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기로 한 것. 이 같은 백지수표 계약은 이준기 측에서 먼저 제의해 더욱 흥미롭다.
무명 시절부터 애니콜 광고 모델이 되기를 열망해온 이준기는 애니콜 측의 모델 제의를 받자 계약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광고주 측에 백지 위임했다. 애니콜 측에서도 이준기의 이 같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출연 광고 반응에 따라 파격적인 대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일기획의 박용진 국장은 "이준기의 잠재된 스타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인기를 기준으로 몸값을 책정하는 것이 오히려 이준기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화끈한' 대우를 보장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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