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테이, 세종문화회관 공연

데뷔 2년 만에 대형 뮤지션 부상

발라드 가수 테이가 데뷔 2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한다.테이는 오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투어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3년 12월 말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발매하며 정상급 가수로 등극한 테이는 그동안 '사랑은… 하나다'와 '그리움을 외치다'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테이는 데뷔 2년 만에 아무 가수나 설 수 없다는 3천 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가질 만큼 대형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발매한 3장의 앨범으로 총 40만 장의 판매량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장의 음반을 연속 히트시키고 있는 테이는 1집 17만 장, 2집 12만 장에 이어 지난 연말 발매한 3집이 현재 9만 장을 기록하고 있다.

테이는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인기가수들의 모창과 댄스무대, 고교시절 활동했던 청산가리 밴드의 록넘버들을 들려준다. 테이는 "성남 팝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연인들에게 행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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