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됐어예-친척·누나·친구들까지 전화

생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글이 나지 않기에 한편 속상하면서 누나에게 깜짝 선물을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누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이 신문에 실렸습니다. 일하던 누나는 신문을 보고 깜짝 놀라 전화를 했고, 전 그 덕분에 며칠 스타가 되었답니다. 대구에 사시는 이모, 엄마 친구분, 누나 친구들…. 어떻게 이런 글을 쓰게 되었냐며 기특하다 하시며 전화를 주셨고, 덕분에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셨고, 당사자인 누나의 어깨에 힘도 들어가는 걸 느꼈습니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작은 선물이 이렇게 큰 선물이 될지 몰랐어요. 2006년 우리 가족 파이팅입니다!!!! ^^

고대현(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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