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왕초보 봐주세요" 배꼽잡는 애교문구

운전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 초보운전 문구에 웃음을 쏟을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협박용의 초보운전 문구들은 길거리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얼마 전 반월당에서 "이 안에 초보 있다" 란 문구를 보고 정말 재미있게 웃었습니다. 이 외에도 "답답하쥬? 지는 환장해유~" 는 애교섞인 초보운전 표지글이고 "3시간 직진중"에는 아예 배꼽을 잡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재미있는 초보운전 글들을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 3시간째 브레이크를 찾는 중

- 사이드미러 전혀 안봄

- R아서 P하슈

- 첫경험! 아저씨 살살~

- 운전면허 취득 기념운전

- 원초적 운전

- 밥하구 나왔음

- 조폭운전

- 형님들 존경합니다.

- 지금 밥하러 갑니다.

- 어머! 이 글씨가 보이세여? 그럼 너무 가까이 붙으셨어요.

모두들 재미있지요. 운전자 여러분 안전운전 바랍니다.

김주영( 대구시 수성구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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