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역 철도 운행 완전 정상화

1일부터 파업을 벌였던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지난 4일 업무 복귀를 선언, 6일부터 열차 운행이 사실상 정상화했다.

동대구역에 따르면 KTX는 6일 98회가 운행, 파업전 운행 횟수(99회)를 거의 회복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 일반열차는 184회 가운데 183회가 정상 운행됐다.

기관사 노조원들이 속속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6일 오전 정상 운행횟수 144회(부산지역본부 기준) 가운데 51회가 운행돼 35%의 운행률을 보였던 화물열차도 6일 낮부터 완전 정상화됐다.

산개투쟁에 나섰던 철도공사 영주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2천497명이 지난 4일 오후까지 전원 업무에 복귀, 정상화가 됐다.

철도공사 영주지역본부는 6일 새벽부터 임시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여객 78회(기존 78회), 화물168회(기존 208회)로 늘려 정상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승무원 경우 파업에 참가한 375명 중 350여 명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KTX 특실 서비스 등 일부 업무는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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