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의 등급이 9일(18회)부터 '12세 이상 관람가'에서 '1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MBC 심의 관계자는 "제작진이 '18회부터 '12세 관람가'로 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장면이 있다'며 등급 조정을 신청했다"면서 "경미한 성적·폭력적 장면 등이 있어 '15세 관람가'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궁'은 20회에서 24부로 연장됐으며, 18회부터 주인공들의 키스신과 따귀를 때리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7회를 남기고 관람 등급이 높아진 '궁'이 시청률 면에서 어떤 영향을 받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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