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산하 IT벤처전문협의회의 투자유치 지방 설명회가 오는 5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려 지역 유망 IT벤처 기업들의 자금 및 신용 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IT벤처기업연합회, IT전문협의회는 오는 5월 정통부와 벤처캐피탈 업계가 함께 조성한 'MIC펀드' 및 25개 벤처캐피탈사 등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 IT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7일까지 참여 희망업체의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MIC펀드'의 경우 현재 40개 투자조합으로 결성된 운영자금이 6천600억 원에 이르는 등 대형 펀드로 지난해 총 20회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 모두 184억 원의 투자 실적을 거둔 IT분야 대표적인 펀드.
IT벤처전문협의회 투자유치 설명회의 경우 지금까지 수도권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펀드 투자도 수도권 기업에 집중됐지만 올해부터 정보통신 관련 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을 순회하며 IR(기업설명회)에 나서기로 했다.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는 다음달 7일까지 참여 신청을 접수받은 뒤 MIC펀드 참여 창투사들의 평가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 IT벤처기업 6, 7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일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기획실장은 "5월로 예정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MIC펀드 등의 투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IT벤처기업의 발전은 물론 기업의 사업영역 확대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53)742-1775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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