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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윤진효박사, 40년간의 한국기술정책 정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선임 연구원인 윤진효 박사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40여 년간의 한국 기술정책 변화 및 기술능력의 발전 과정, 국가간 기술이전 채널 중 하나인 직접 투자의 역동적 진화 과정 등을 분석한 서적 '한국 기술정책론'을 발간했다.

기술 정책 및 경영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 박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청와대 소관 정부 혁신·지방분권위원회 과학기술행정체제 개편 태스크포스팀 등의 활동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한국 기술정책론'은 △한국 기술능력 발전의 새로운 원천을 찾아서 △국가 기술능력 발전연구의 이론적 고찰 △한국의 기술정책 변화와 국가 기술능력의 발전과정 △외국인 직접투자정책의 전개과정과 투자 추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국가 기술능력 발전효과 추정 △한국 기술능력과 외국인 직접투자의 공진화 등 모두 6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새로운 국가 혁신체제 구축의 방향으로 △한국의 연구개발 투자에 있어 국가와 시장의 역할 역전 현상 교정 △한국 과학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상의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간의 괴리현상의 극복 등 7가지가 제안돼 있다.

한편 오는 21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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