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에 대한 동경과 기다림은 높아지지만 막상 전원으로 옮기려고 할 때는 두려움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위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원생활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바른 전원생활 문화정착을 하기 위해서 신문사나 방송국에서는 농촌체험교실을 열어서 농촌문화에 대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전원생활교육 프로그램의 경우도 인기가 대단했다. 해당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를 초빙해 전원생활의 이해와 마음가짐, 전원주택 터잡기, 토지구입과 활용방법, 경북의 전원생활 유형과 실체, 전원생활에서의 식물의 이해, 농업생태체험활동, 웰빙 채소 생산을 위한 텃밭 가꾸기, 전원주택 현장 견학 등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올해에도 전원생활을 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각종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경우 4월부터 매달 한번씩 1박2일로 5회에 걸쳐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교육을 할 계획이다.
대구에 본부가 있는 사단법인 전국전원생활운동본부에서도 성공한 전원주택과 삶의 현장을 찾아 직접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다.
전원의 삶을 동경한 나머지 섣불리 결정했다간 후회할 수 있다. 믿을 만한 곳에서 사전에 '전원주택교육'을 받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전원생활이 어떤 것이고 그런 삶이 각자의 상황과 맞는 것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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