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차기 상근부회장에 이희태 현 상근부회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박병련 전 부시장을 상근부회장에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상의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상공의원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대구시는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업무를 무난히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희태 현 상근부회장이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이변이 없는 한 연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이희태 상근부회장과 함께 물망에 올랐던 조기현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퇴임을 앞둔 노희찬 회장도 최근 "이희태 상근부회장이 무난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평도 좋아 개인적으로 계속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상의는 14일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을 비롯 부회장단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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