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MBC 아나운서 출신의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를 한국의 에드워드 머로로 꼽았다.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의 개봉을 앞두고 수입 배급사가 온라인 영화사이트 다음, 무비스트, 씨네21, 시네마조선에서 이용자들을 상대로 '에드워드 머로처럼 용기 있게 진실을 밝힐 것 같은 언론인은?'이란 질문을 던진 결과 손 교수가 1만8천여 명의 참여자 중 71.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MBC '뉴스데스크'의 염기영 앵커(8.9%)였으며, 딴지일보 김어준 씨(8.7%),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6.3%)가 뒤를 이었다.
에드워드 머로는 미국 CBS의 라디오·TV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1950년대 미국을 레드 콤플렉스로 몰고갔던 매카시 의원에 맞서 진실 보도에 나섰던 인물이다.
배우인 조지 클루니의 연출작으로 1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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