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가량은 사람이 죽으면 매장하는 것보다 화장(火葬)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갤럽은 지난해 9월22일∼10월6일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천506명을 상대로 한국인의 장례문화에 대해 가구방문을 통한 개별 면접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77.
8%가 화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94년과 2001년 한국 갤럽의 조사에서 화장 선호도가 각각 32.8%와 62.2% 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갤럽은 밝혔다.
또 화장한 유골에 대한 장례방법을 물어본 결과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하는 '납골장'(納骨葬)이라고 답한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53.5%로 가장 많았다.
강과 산, 바다 등의 장소에 뿌리는 '산골장'(散骨葬)과 산골장의 한 형태로 유골을 나무 아래에 묻거나 주위에 뿌리는 '수목장'(樹木葬)이라고 답한 의견이 각각27.6%과 17.6%로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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