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문경 봉사단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지역마다 봉사단체들이 나서 어려운 가정이나 홀몸 어르신들의 봄맞이를 돕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홀몸노인 등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고 살아가고 있다.

지난 13일 상주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 명은 상주 동성동 저소득주민 5가구에 대해 보일러와 싱크대를 보수하고 벽지와 장판을 갈아 주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문경 산양면새마을협의회도 13일 손자 두명과 생활하고 있는 불암리 이엄전(74·여)씨 집을 찾아 노후지붕을 개량하고 전기계량기를 교체하는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했다.

송병기 면새마을협의회장은 "여름철에는 비가, 겨울에는 바람이 새는 이 씨의 지붕을 개량하고 나니 맘이 놓인다"면서 "작은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주·문경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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