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윤성식)가 16일 새 주택 브랜드 '청아람'을 개발,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그린 타운'을 대신한 '청아람'은 '푸르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집'이란 뜻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에다 미적인 기능을 강조했다는 것이 도개공 측의 설명이다.
도개공은 "예전의 브랜드가 평이하다는 의견이 많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브랜드 이미지 로고도 새 이름에 맞춰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도개공은 '청아람' 브랜드를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대구 신천동과 신암동 단지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도개공은 사명 변경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개공 관계자는 "서울도시개발공사 등 타 지방공사들이 딱딱한 공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사기업 형태의 사명 변경을 추진중에 있는 만큼 우리 공사도 사명 변경을 추진키로 했다"며 "외부 전문 기관에 사명 변경을 의뢰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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