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국도 4곳의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29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3명이 숨진 △7번 국도 경주 불국동 경주여상사거리~배반동 배반사거리(8.2km)와 △용강동 제일자동차학원~배반동 배반사거리(8.5km) 구간은 제한속도를 종전 80km에서 70km로 낮췄다.
지난해 3건과 5건의 교통사고가 각각 발생했던 △36번 국도 영주 상망동 상망육교~단운교차로(1km)와 △31번 국도 청송읍 청운리 청운삼거리~옛 청운초교(0.7km)는 각각 80km, 60km에서 70km, 40km로 속도규제를 강화했다.
경찰은 "보행자 통행이 많고 급커브길 구간인 곳을 중심으로 제한속도를 낮췄다"라며 "플래카드·속도제한 표지 설치 등으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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