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첫 공천자가 안동에서 탄생했다.15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안동시장 및 경북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선거인단 2천252명 중 1천355표를 얻은 김휘동 안동시장이 안동시장 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됐다.김선종·권종현 경북도의원은 각각 538표와 240표 득표에 그쳤다.
표로 환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김휘동 시장은 268표를 얻어 김선종(85표) 권종연(61표) 두 도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경북도의원 후보로는 정경구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대변인(전 매일신문 부장·640표)과 장대진 현 경북도의원(724표)이 경쟁자와 배 가까운 표 차이로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서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정장식·남성대 예비후보와 김광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관용 예비후보의 부인 등이 1분 연설을 통해 내달 22일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경북도지사 경선의 전초전을 벌였다. 한편 한나라당 고령군수 후보를 뽑는 경선이 16일 고령 대가야국악당에서 선거인단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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