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장학퀴즈'(매주 일요일 오후 5시)의 유일한 개그우먼 MC 송은이(사진)가 봄 개편으로 6년 만에 김범수와 함께 하는 공동진행자로 돌아왔다. 송은이는 역대 진행자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MC로 선정된 바 있다.
"전혀 낯설지 않은 친정 같은 느낌이다. 학생들 긴장감을 풀어주는 게 나의 가장 큰 몫인 것 같다"며 각오를 밝힌 송은이는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각 코너마다 순발력과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참가 학생들도 "은이 누나 때문에 긴장이 되지 않는다"며 반가워했다. 송은이는 6년 전 '장학퀴즈'를 통해 알게 된 학생들과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다. 당시 7연승을 기록했던 손은희 학생과 이름이 비슷해 특별히 더 친해져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는 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번 개편을 맞아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방식이 바뀐 '장학퀴즈'엔 학교당 37명이 퀴즈에 참가한다. 19일 방송에서는 건국대부고와 경희고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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