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감은사지서탑 부분해체 보수작업 '시작'

국보 112호 경주 감은사지 서(西)탑이 46년만에 부분해체와 보수작업에 들어간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조물연구실은 다음달 초부터 서탑에 대해 3층 옥개석까지 해체하고 보수작업을 펼친다. 이번 해체·보수작업은 서탑의 상층부 위주로 진행되며 탑신 등 나머지 부분의 해체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감은사지 서탑에 대한 해체, 보수작업은 1959~1960년 이후 처음이며 동탑은 1995년에 해체·보수작업을 벌인 바 있다. 경주에서는 감은사지 서탑과 동탑, 불국사 다보탑(국보 20호), 무주정광탑(석가탑.국보 21호) 등 국보급 석탑 4기가 2009년까지 보수 및 보존처리된다.

경주·박진홍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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