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9일 중국 등을 겨냥해 '투명성이 결여된 채' 무력을 증강하는 나라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방위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근년에 우리는 일부 국가들이 투명하지 않게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 나라들의 의도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관련 기술들을 통제 없이 확산시키는 흐름 속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미국과 호주, 일본이 시드니에서 열린 3개국 안보회담에서 중국에 대해 군사적 투명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한 다음날 나온 것이다.
도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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