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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용유1리노인회, 마을입구에 장승·솟대 세워

상주 화북면 용유1리노인회(회장 김주홍)는 20일 화북중학교와 용유소공원에 장승 4개와 솟대 8개를 세웠다.

이날 세운 장승과 솟대는 민족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농촌마을 볼거리 제공을 위해 보은 법주사의 에밀레박물관장인 류재봉(50세)씨로 부터 기증받은 것.

옛 부터 마을 수호신과 경계의 상징으로 마을입구에 세운 장승과 솟대는 풍년 기원으로 볍씨 주머니를 달아 맨 긴장대로 끝에 나무로 만든 새를 붙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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