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0일 일본 나리타(成田) 공항에 내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승엽은 "월드 베스트 4와 후배들의 병역 면제라는 최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일본 팀은 최고의 컨디션인 만큼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번 타자로 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일본 취재진의 전언에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단한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하겠으며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승엽은 공항에 마중나온 기요타케 히데토시 구단 대표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번 활약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시아의 슬러거에서 세계의 슬러거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하자 "기쁘다"고 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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